• 2024. 11. 11.

    by. 미니아따

    다이얼 신발끈 설치


    신발 끈을 묶다보면 너무 길어서 안쪽으로 넣어서 다녔는데 걷다 보면 신발끈이 빠지거나 발등에 눌려 불편했던걸 다이얼 신발끈 교체 후에 너무 편합니다.
    쉽게 설치하는 방법과 실수했던 부분들을 이야기하겠습니다.


    오랫동안 신은 신발이지만 편하다 보니 자주 신게 되는데 신발끈 때문에 깔끔하지 못했습니다.


    너무 길다 보니 매듭까지 묶어서 다닐 정도였는데 알리에서 아이쇼핑 중 저렴하길래 다이얼 신발끈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배송시간이 오래 걸리긴 했지만 1000냥 마트에서 저렴하게 구매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찾아보시길..


    구성품은 와이어, 다이얼 부속, 양면테이프 등입니다.
    생각보다 설치는 간단했지만 다소 시간이 걸리긴 합니다.


    설명서가 있기는 했지만 처음 설치라 실수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도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절대 실수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다이얼 신발끈 설치 순서

    양쪽 신발끈을 일단 제거하였습니다.
    평상시 끈 묶는 형식으로 와이어 끈을 넣었습니다.

    받침대 설치요령

    와이어 끈으로 묶다보면 발등 쪽 끈 넣는 부분을 아랫부분에 맞게 넣어주어야 합니다.
    사진에 보이시는 것처럼 다이얼 신발끈 설치 위치가 높지 않고 받침대 안으로 끈이 위쪽 아래쪽 두 곳이 들어가 야기 때문에 발등 쪽에는 와이어를 최대한 구멍에 맞는 아래쪽으로 넣어주는 게 편합니다.


    받침대를 보면 다이얼 본체 결합하는 부분 위, 아래에 작은 구멍과 넓은 구멍이 있는데 작은 구멍이 위쪽으로 향하시게 와이어를 넣어서 위치해 줍니다.

    다이얼 설치

    받침대 설치 후에는 다이얼 본체에 와이어를 밖에서 안쪽으로 넣어주면 됩니다.


    톱니 같은 부속품에 자세히 보면 구멍이 있는 곳에 와이어를 넣어줍니다.
    밖으로 한번 안으로 한번 하면 사진에 보는 것처럼 되고 다이얼이 돌아가며 와이어를 묶는 곳이기에 와이에를 삐져나오지 않게 정리해 줍니다.

    와이어 절대 자르지 마세요.

    와이어가 너무 긴 거 아닌가?라는 생각에 끝부분을 잘라버렸습니다.
    와이어가 여유가 있어야 신발은 벗을 때 좀 더 느슨하게 풀더라도 빠지지 않습니다.


    와이어가 어느 정도 돌아가서 묶여 있어야 잡아주는데 여유가 없으면 다 풀리기 때문에 와이어 선이 빠져버리는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다이얼 신발끈 본체에 부품을 결합하면 받침대에도 결합을 시켜 줍니다.
    다이얼 신발끈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테스트를 해봅니다.


    정상적으로 작동을 한다면 신발에 고정하기 위에 양면테이프를 붙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신발에 붙이기 전에 다시 위치를 확인해본 뒤 스티커를 제거 후 붙여줍니다.


    다이얼 신발끈을 풀 때 다이얼을 잡아당기는데 양면테이프를 붙였다고 괜찮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받침대 부분에 와이어로 위아래 넣어주었던 부분 때문에 쉽게 돌아가거나 뜨지 않아 양면테이프는 위치만 고정시켜 주는 역할인 듯싶었습니다.


    장점
    다이얼 신발끈으로 설치하니 가장 좋았던 점은 깔끔합으로 거추장스럽게 나풀거리던 끈이 사라지니 기분까지 좋아졌습니다.
    일반 끈일 때는 묶고 풀기 귀찮아서 느슨하게 묶기 때문에 신발이 발을 잡아주는 느낌도 없었는데 쉽고 편하게 발에 맞게 조여줄 수 있습니다.
    단점
    다이얼이 착용된 원래 신발이 아니라 아랫부분 와이어가 잘 잡아주지 않고 윗부분만 잡아주는 게 신발 끈 잡아주는 소재 차이 때문에 와이어가 미끄러지듯  전체적으로 움직여야 되는데 그게 안된다는 생각이 됩니다.
    알리에서 구매한 거라 내구성 면에서는 신뢰가 가지 않는 사실과 다이얼 사용감이 부드럽거나 고급스러운 느낌은 나지 않다는 겁니다.


    설명서 뒤에는 QR코드를 이용해서 설치 영상을 보실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불편해서 다이얼 신발끈 설치를 해보니 헌신발이지만 새 신발을 산 기분이 나며 신을 때마다 불편했던 부분이 사라지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