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1. 29.

    by. 미니아따

    초인종 고장 셀프교체


    오랫동안 사용했던 초인종이 점점 목소리가 잘 안 들리고 끄는 소리가 나며 가끔 혼자서 울리는 경우가 생겨서 결국 교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혼자서 띵동~ 하고 울리는데 저녁이나 새벽에 울리는 경우는 무섭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잠을 깨기 때문에 스트레스 이기도 했습니다.

     

     

    초인종 고장난 김에 카메라가 달린 초인종을 구입해서 교체하고 싶었지만 인터폰까지 세트로 교체를 해야 되고 2선, 4선 알아야 하며 금액도 꽤 나가서 기존에 달려있는 코콤 초인종과 같은 제품으로 주문하였습니다.

    초인종만 구입이 가능해서 금액적으로 부담되지 않았습니다.

     

     

    본체는 간단하게 선이 두가닥 있는 것 빼고는 그리 복잡하고 어렵지 않게 보였습니다.

    사용하던 제품과 같아서 그대로 분리해서 교체만 하면 되니 부담 없이 분리하여 보았습니다.

     

     

    초인종 위쪽과 아래쪽에 고무마개로 덮여 있는곳을 뾰족한 것으로 빼면 쉽게 빠집니다.

     

     

    나사를 풀면 본체가 분리가 되는데 선이 연결되어 있으니 조심히 잡아 당기시기 바랍니다.

     

     

    배선을 분리하기 전에 배선 연결된 부분을 미리 사진을 찍어서 헷갈리지 않게 합니다.

     

     

    벽걸이 브라켓도 같아서 나사만 풀고 교체하면 됩니다.

    같은 브랜드에 똑같을걸 사면 쉽게 셀프교체가 가능하니 대부분 같은 걸 주문하는 편입니다.

     

     

    배선은 전에 분리하면서 찍었던 사진을 보며 똑같이 연결해줍니다.

    사진을 찍어두면 헷갈리는 일이 없으니 항상 찍는 편입니다.

     

     

    절연 테이프로 감고서 초인종이 잘 울리나 목소리도 잘 들리는지 확인 후에 완전한 조립을 합니다.

     

     

    초인종 고장으로 고생했는데 이제야 맘 놓고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색상이 변할 정도로 사용한 흔적이 세월을 이야기해 줍니다.

    그동안 고마웠다.